희망두배 청년통장이 뭐길래?
“매달 15만 원만 넣으면 3년 뒤 통장이 두 배가 된다?” 처음 들으면 기적처럼 느껴집니다. 희망 두 배 청년통장은 서울시가 2009년부터 운영해 온 대표적인 자산형성 지원 프로그램입니다. 참여 청년이 2년(24회) 또는 3년(36회) 동안 월 15만 원을 적립하면, 서울시와 민간 후원 재원이 동일 금액을 추가로 매칭해 줍니다. 결과적으로 최대 540만 원 → 1,080만 원에 이자까지 더해 목돈을 손에 넣을 수 있죠.
비유 한 스푼 — 헬스장 PT를 떠올려 보세요. 내가 15kg 역기를 들 때마다 트레이너가 바로 옆에서 15kg을 더 들어 올려 주는 격입니다. 3년 후 근육(=자산) 성장 속도가 평범한 적금보다 빠를 수밖에 없습니다!
이 통장은 ‘매칭 적립’ 외에도 의무 금융교육, 재무 상담,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저축 습관까지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단순 적금 상품과 차별화됩니다.
2025년 공고 핵심 변경점 5가지
- 근로 인정 완화 — ‘월 10일 이상’ 또는 ‘월 60시간 이상’ 근무로 요건이 유연해졌습니다.
- 군 복무 청년 완화 — 제대군인은 복무 기간만큼 신청 가능 연령을 늘려 만 36세까지 도전할 수 있습니다.
- 모집 방식 통합 — 자치구별 접수에서 서울시 총 1만 명 일괄 선발로 변경되어 지역 편차가 해소됩니다.
- 근로 경력 기간 — ‘최근 1년 이내 3개월 이상 근로’ 요건 유지. 프리랜서·플랫폼 노동자는 다양한 소득 증빙을 인정합니다.
- 모집·발표 일정 — 접수 6월 9일 09:00 ~ 6월 20일 18:00, 결과 11월 4일 발표 후 같은 달 첫 저축이 시작됩니다.
자격 요건·소득·재산 한눈에
구분 | 기준(2025) | 체크포인트 |
---|---|---|
연령 | 만 18 ~ 만 34세(제대군인 최대 만 36세) | 주민등록 기준, 거주 기간 제한 없음 |
거주 | 서울시 주민등록 | 전입 후 즉시 신청 가능 |
개인 소득 | 월 평균 세전 255만 원 이하 | 2024.6.1 ~ 2025.5.31 급여 총액 ÷ 12 |
근로 | 최근 1년 내 3개월 이상 & ‘10일 또는 60시간’ 이상 근무 | 4대 보험 미가입자도 근로계약서·원천징수로 대체 가능 |
부양의무자 | 연 소득 1억 미만 & 재산 9억 미만 | 배우자·부모 모두 포함, 건강보험료로 간주 평가 |
중복 제한 | 동일 기간 내 타 자산형성 사업 참여 불가 | 청년내일저축계좌 등과 중복 불가 |
군 복무·프리랜서 특례
- 제대군인: ‘복무기간+만 34세’ 계산으로 최대 만 36세까지 지원 가능.
- 프리랜서·플랫폼 노동자: ‘근로소득’ 판정이 핵심. 국세청 소득금액증명·용역계약서 등으로 근로성을 입증하세요.
신청 절차 & 서류 플로우
- 희망두배 청년통장 누리집 접속 → ‘사업 신청’ 클릭
- 자가진단 10문항으로 자격 사전 점검
- 개인 정보 입력 및 근로·소득 증빙 파일 업로드
- 부양의무자 동의서·가족관계증명서 업로드
- 제출 완료 → 휴대폰 문자로 접수 확인
Tip! 서류 용량 총 30 MB 제한. 스캔 해상도 200 dpi면 화질·용량 균형이 좋습니다.
온라인 신청 5단계
단계 | 화면 표시 | 평균 소요 시간 |
---|---|---|
① | 자가진단(10문항) | 3분 |
② | 기본 정보 입력 | 2분 |
③ | 소득 입력 | 5분 |
④ | 증빙 첨부 | 7분 |
⑤ | 최종 제출 | 1분 |
금융교육 온라인 수강법 — 참여 확정 후 3개월 내 서울시 e-Learning 플랫폼에서 2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매칭 적립금이 유지됩니다. 모바일 수강 가능, 80% 수강 시 자동 이수 처리!
만기별 수령액 시뮬레이션
시나리오 | 기간 | 내 적립금 | 매칭금 | 예상 세후이자(2%) | 총 수령액 |
---|---|---|---|---|---|
A 기본 | 2년 | 3,600,000원 | 3,600,000원 | 약 74,000원 | 7,274,000원 |
B 기본 | 3년 | 5,400,000원 | 5,400,000원 | 약 168,000원 | 11,068,000원 |
C 연체 2회 | 3년 | 5,400,000원 | 5,400,000원 | 약 152,000원 | 10,952,000원 |
D 6개월 후 중도해지 | 0.5년 | 900,000원 | 0원(회수) | 약 4,000원 | 904,000원 |
같은 15만 원이라도 시간+꾸준함이 투자의 마법을 만듭니다. 만기까지 완주하면 시나리오 D와 12배 이상의 차이가 납니다.
중도해지·탈락을 피하는 7가지 습관
- 자동이체+캘린더 알림 — 연체 3회 시 계약 해지.
- 이직·연봉협상 시기 조율 — 세전 255만 원 초과 시 자격 중단.
- 타 자산형성 사업 스케줄 확인 — 겹치면 하나는 포기해야 함.
- 서울 밖 이사 금지 — 전출 시 자동 해지. 출장·교환학생은 주소 유지법 검토.
- 금융교육·자조모임 참여 필수 — 미참여 시 매칭 중단.
- 저축 이유 시각화 — 목표 사진을 휴대폰 배경으로 설정해 동기 부여.
- 세액공제 챙기기 — 연금저축·청년형 ISA와 병행하면 최대 절세.
실패 사례 한 컷 — 직장인 K씨는 2년 차에 스타트업으로 이직하며 연봉이 280만 원으로 올라 자동 탈락했습니다. “기뻤던 연봉 인상이 오히려 통장 깨는 부메랑이 됐다”고 토로했습니다.
FAQ 5문 5답 & 실제 후기
Q1. 결과 발표 전 이직하면? | 최종 소득 조사(8–9월)에서 기준을 초과하면 불합격입니다. 연봉협상은 발표 이후로 미루는 편이 안전합니다. |
Q2. 군 복무자는 근로기간을 합산하나요? | 복무 기간은 근로로 인정되지 않지만, 신청 연령 상한(만 36세) 계산에 포함됩니다. |
Q3. 프리랜서는 4대 보험 가입이 없는데요? | ‘근로소득’으로 분류된 원천징수영수증이 3건 이상이면 인정됩니다. 사업소득만 있다면 탈락 가능성이 높으므로 별도 자료를 준비하세요. |
Q4. 세금은 얼마나 내나요? | 매칭금은 과세 대상이 아니며, 이자에만 15.4%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. 3년 만기 기준 약 26,000원 정도입니다. |
Q5. 중도해지 후 재신청이 가능한가요? | 동일 사업에는 3년 내 재신청이 불가합니다. 불가피한 해지라면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대안을 고려하세요. |
후기 스냅샷
- “3년 동안 15만 원은 ‘커피값 줄이기’라고 생각했더니 의외로 버틸 만했다.”
- “연체 알람을 휴대폰·스마트워치 두 군데에 설정해 탈락을 피했다.”
결론 & 다음 액션 플랜
- 6월 20일 18:00 접수 마감, 11월 4일 결과 발표
- 월 15만 원으로 최대 1,080만 원+이자 확보
- 근로 조건 완화 덕분에 파트타이머·플랫폼 노동자도 도전 가능
- “내 자산, 누가 두 배로 불려 주겠어?”라는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 줄 기회
당장 할 일 3-스텝
- 📁 증빙 파일 스캔 — 급여명세서·근로계약서·가족관계증명서 준비
- 🗓️ 신청 일정 캘린더 등록 — 6/9 09:00 알림, 마감 6/20 17:00 알림
- 🚀 신청 페이지 즐겨찾기 — 접속 폭주는 예상 이벤트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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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망두배 청년통장, 꿈나래통장, 이룸통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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